대한민국의 산천에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이었던 1956년1월, 「월간 새농사」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단 66달러에 불과했던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으며, 거듭된 흉년과 배고픔으로 전 국민이 절박한 생존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비극 속에서 「월간 새농사」는‘우리 민족을 살리는 농업 정보를 전달하자’라는 일념 하나로 탄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잡지 한 권의 출간을 넘어, 국민이 먹고살기 좋은 세상을 향한 간절한 태동이자 농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월간 새농사」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농업의 현대사입니다. 지난 70년간 본지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농촌 현장을 지키는 등불 역할을 해왔습니다.
「월간 새농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농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현재 「월간 새농사」는 건국대 석사와 강원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경영을 맡아온 곽영기 대표를 필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곽 대표는 한국잡지협회 부회장, 농촌진흥청 현장 명예 지도관 등을 역임하며 농업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곽 대표를 포함한 소수 정예 인력은 매달 양질의 뉴스를 생산하며 농촌진흥청 및 도별 농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70주년을 맞이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월간 새농사」는 이제‘K-농업의 세계화’ 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뜁니다. 급변하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환경 중심 농업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 신기술 및 신품종 정보를 통해 농가의 안전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기술 취재에 앞장서‘디지털 농업 시대’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정착 사례를 발굴하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지난 70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 미만에서 5,000만 원 시대로 나아갔고, 우리 농업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우수한 농산물과 품종을 수출하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그 찬란한 변화의 중심에는 늘 농민의 곁을 지킨 「월간 새농사」가 있었습니다.
‘농촌을 지키는 손’이자‘미래를 여는 열쇠’로서, 「월간 새농사」는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농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