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면서 문학평론가인 이충재가 지난 3월20일 제15시집 『꽃피는 봄이다』를 '해드림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시집은 문명의 이기가 인간의 삶에 미친 부정적 이미지와 자연환경파괴로 인한 인류의 생태적 교란으로 인간 고독의 수준이 높아지는 현상들을 시인의 예리하고도 순수한 감성으로 진단하고 있다는데 특징을 두고 있다. 21세기 시대 문명의 이기가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켰으며, 인간의 가치와 자연의 가치를 폄하 혹은 잃게 함이 인간의 참된 의미와 행복의 장애가 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시인의 사상과 철학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사회의 건강한 영향력을 미쳐야 할 많은 공동체의 역할도 그 가치를 잃고 있음이 시인의 시적 고뇌를 자극시키고 있음이 각 시편에 그대로 묘사되고 있어서 좋다. 이충재 시인은 시창작의 목표를 인간성 회복에 두고 있으며, 그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사람, 자연 그 밖의 유기적 공동체들의 연합을 순수한 감성과 이성으로 요청하는 바, 인문학적 사상과 사유의 가치를 제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제15시집은 이충재 시인이 시대를 진단하는 중간 점검결과의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 시집은 이 시대 소시민
이 책은 아주 특별하다. 이 책의 저자 이충재는 전업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30년간 빌딩 매니저와 출판사 근무, 학원 강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직장 생활인으로서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 준다》(삼사재) 외 12권의 시집과 ‘김기준, 전미소, 이충재 삼인 시집’ 《바다와 사람과 꽃과 시》을 출간했다. 《책의 숲속에서 멘토를 만나다》외 2권의 수필집, 《행복한 아이야 지혜롭게 세상을 배우거라》 외 2권의 산문집과 《아름다운 바보 세상보기》 칼럼집 등 20권이 넘는 개인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저자는 40년간 일기를 써 오고 있고, 매일 독서를 해 오며 그 결과물을 서평으로 각 매체에 공유하는 등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 오는 부지런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저자는 공동 문집 외 각종 신문과 잡지에 평론과 칼럼과 서평과 시집해설을 꾸준히 써 오고 있는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시대를 진단하고 꾸준히 대안을 제시하는 중견작가다. 그런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 이충재가 이번에 특별한 도서를 출간하였다. 빌딩 매니저와 시인으로서 30년간 생활해 오면서 문명의 상징인 빌딩 안에서 일어나고 발생하는 사사로운 일과 다양한 사건 사고, 인간관계를 통해서 사회의 병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