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자재 고장과 정책 정보 확인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기자재 사후관리 현장교육과 상담센터(1522-2911)를 운영한다고 3월 9일 밝혔다. 농진원은 2025년 5월부터 ‘스마트농업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현장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후관리 현장 교육은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반복 고장 유형과 현장 질의 사항을 분석해 교육 교재에 반영한다. 현장 교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스마트농업 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답변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비료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지역 내 가축분뇨 퇴비와 액비 등 유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3월 24일 권고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턴 농가에서 퇴비와 액비를 본격적으로 살포한다. 그러나 최근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농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화학비료의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하기에 비료 가격이 오름에 따라 생산비도 상승할 우려가 있다. 이땐 지역 내 퇴비, 액비를 활용해 자원을 선순환시키면 농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3년 기준 5,087만 톤이다. 이 중 3,702만 톤은 퇴비로, 600만 톤은 액비로 자원화해 처리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농사 짓기에 충분한 양이다. 퇴비는 유기물 함량이 많아 농경지 물리성 개량에 효과가 있으며, 질소와 인산, 칼리 성분도 1~2% 내외로 함유하고 있다. 퇴비의 비료 성분이 분해되면서 작물에 양분을 공급해 밑거름으로 퇴비를 사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액비는 수용성 질소와 칼륨 성분을 함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해 논밭 전환 농경지에 ‘깊이거름주기’와 ‘바이오차’를 함께 적용하는 ‘저탄소 복합기술’을 현장 실증한 결과, 논콩 수량은 늘고 온실가스는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정부는 2027년까지 콩 자급률을 43.5%로 높일 방침이다. 이에 농진청은 안정적인 논콩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바이오차를 활용한 저탄소 복합기술을 개발해 경남 사천, 전북 남원‧진안에서 지난해 1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저탄소 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배지에는 깊이거름주기 장치를 이용해 25~30cm 깊이에 화학비료를 투입했고, 표면에는 바이오차를 처리한 후 콩을 파종했다. 현장 실증 결과, 기존 비료 살포 후 로터리 작업(~15cm)하는 관행 처리보다 깊이거름주기(25~30cm)했을 때 논콩 수량이 평균 10~21% 증가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뚜렷했다. 아산화질소 배출량은 논벼보다 질소 비료 투입량이 적어져 약 74% 줄었다. 목질계 바이오차를 1ha당 2톤 투입 시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으로 1ha당 약 3.7톤의 탄소를 토양에 저장하는 탄소 격리 효과도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2월 23일 현장 실증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흐린 날이 잦아 온실에 자연광이 줄면서 특히 딸기 등에서 수확이 늦어지고, 수확량도 줄고 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온실 안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세기를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측정하고 온실 안 광도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발광다이오드(엘이디, LED) 보광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광을 보충하고, 목표 광량을 채우면 전원이 알아서 꺼지도록 설계됐다. 설정치만 입력하면 사람이 키거나 끄지 않아도 되므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광 환경을 항상 목표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실증 온실에서 ‘설향’ 딸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현장 실증했다. 이 기간 보광 시스템 목표 광도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0μmol/㎡/s로 설정하고 자연광이 이 값에 이르지 못하면 엘이디 보광등이 켜지도록 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간 시스템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2025년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2월 12일 발표했다. ‘농촌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등 교통이 취약한 농촌 마을에 ‘천원택시’, ‘콜버스’, ‘노선버스’ 등을 활용하여 주민의 이동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지원 중이다. 2025년에는 81개 군(택시형 78곳, 버스형 70곳)의 총 9,540개 마을에서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총 741만 명이 이용하였다. 이는 전년보다 각 334개 마을, 43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농촌 지역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주민들이 체감하는 종합 만족도 역시 8.8점을 기록해 사업 시행 이후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시형 이용자는 주로 병원, 약국 등 보건・의료시설 이용을 위한 단일 목적으로 교통모델을 이용하였다. 버스형은 보건・의료시설 외 장터, 마트, 관공서 등 여러 시설 방문을 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버스형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 가능한 콜버스 형태의 ‘수요응답형 버스’도 전년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페인트 기업 케이씨씨(KCC)와 지난해 공동 연구로 과일나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과수 전용 흰색 수성페인트를 개발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나무줄기에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면 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과수 전용 제품이 없어 일반 건축용, 외벽용 페인트를 썼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태양광 반사율은 92.1%, 근적외선 반사율은 91.8%로, 일반 페인트 제품(태양과 반사율 86.7%, 근적외선 반사율 84.5%)보다 높았다. 전용 페인트 처리 나무와 무처리 나무로 실험한 결과, 무처리 나무는 낮 동안 최대 13℃까지, 전용 페인트 처리구 나무는 최대 3.5℃까지만 상승해 나무 조직의 온도 스트레스가 크지 않았다.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신장률도 120% 수준으로 일반 페인트 신장률 5% 미만보다 24배 더 높아 나무의 팽창·수축에 안정적으로 대응했다. 방수성도 높아 일반 페인트는 3분 내 수분이 침투했지만, 과일나무 전용 페인트는 40분 이상 수분을 차단했다. 농진청과 케이씨씨(KCC)는 1월 중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기술보급사업(10ha)도 추진한다.
(사)한국과수협회는 과수농업인이 기후변화에 따른 동·상해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종별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겨울철 과원관리 교육(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지난해엔 과수농업인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 및 지역이 급격히 늘면서 원래 계획했던 컨설팅 횟수와 대상 인원을 확대한 바 있다. FTA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응코자 2025년도에 6대 과종에 교육(컨설팅)을 실시하여 강원도 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외 34개소에서 과수농가 1,661명이 참여하였고, 과수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에서 과실나무의 생육 상태를 관찰 후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지도를 41회(462명)에 걸쳐 실시하였다. 본 교육(컨설팅)이 필요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원예농협, 각 과종별 작목반, 동호회 및 과수농가에서는 (사)한국과수협회로 요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무료로 교육(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과수원 현장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요청하면 토양분석 등 정밀 조사를 실시하여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오는 4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집중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과수 농가에 나무 궤양과 의심주 제거를 1월 12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고, 봄철 기온(18~21℃)이 오르면 활동을 재개한다. 4월까지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는 과수 궤양 및 병 발생 의심 나무를 제거하고,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 농협이 개최하는 병해충 예방 교육에도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현재 식물방역법상 궤양 제거는 농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다. 확인 후에도 제거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이 10% 줄어든다. 과수화상병 사과(좌)와 배(우) 궤양 증상 병원균 월동 기간에 맨눈으로 식별되는 과수 궤양은 나무 껍질(수피)이 갈라지거나 터진 형태, 진갈색이나 검게 변하고 마른 형태 등 다양하다. 궤양을 확인할 때 보조 수단으로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을 활용하면 사진 분석과 함께 궤양 여부를 백분율로 볼 수 있다. 농진청은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35개 농가, 55.4ha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