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새농사」가 창간 70주년을 맞이한 2026년 힘찬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70년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과 농업 관계기관·단체 직원 여러분이 있어 「월간 새농사」가 올바른 언론으로서 나아가도록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 새농사」의 70년은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사와 발걸음을 같이 합니다.
1950년대엔 ‘전후 복구와 식량 자급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기’였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식량난이 극심했기에 「월간 새농사」는 식량 생산에 중점을 두어 각종 농업기술을 알렸습니다.
1960년대엔 ‘본격적인 근대화 농업의 시기’였습니다. 「월간 새농사」는 ‘통일벼’ 개발 등을 홍보하면서 생산량을 늘릴 비료·농약 등 기본적인 농자재를 소개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1970년대는 ‘녹색혁명과 새마을운동 시기’입니다. 「월간 새농사」는 농촌 생활환경 개선 중심의 정책 확산에 이바지했고, 경운기·이앙기 등 농기계 소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1980년대엔 ‘농업계 구조조정과 농업 다양화’가 중요해졌습니다. 「월간 새농사」는 비닐하우스와 시설재배를 소개하면서 고품질 농업으로 전환에 이바지하였고,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 관한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하였습니다.
1990년대엔 ‘시장 개방과 우리 농업의 위기감이 고조하는 시기’였습니다.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1995년 WTO 출범 등에 맞춰 「월간 새농사」는 각종 농업 신기술과 국제 농업계 동향 등을 소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선 ‘친환경·고부가가치 농업이 등장하는 시기’입니다. 「월간 새농사」는 유기농과 무농약 농법을 소개하면서, 초창기 농촌관광·체험농업도 알리면서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에 일조했습니다.
2010년대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스마트 농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진 시기’입니다. 「월간 새농사」는 스마트팜 등 ICT·데이터 기반 농업을 소개하면서 확산에 힘썼고, 청년 농업인 취재 사례를 공유하면서 그들이 성장할 분위기 조성에 힘썼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업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월간 새농사」는 농업재해보험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등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신품종 밀착 취재와 판매경로 혁신 사례 취재 등 쌀값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특화품목, 신규 작부 체계, 아열대 작물 재배법 등도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스마트농업의 시대적 사명 아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및 그린바이오 기술의 적극적인 취재로 확산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더불어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서 청년 농업인 우수 육성 및 정착 사례 소개에도 힘쓰겠습니다.
친애하는 농업 관계자 여러분, 「월간 새농사」는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정책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선으로 조명하겠습니다. 농업이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농업계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야말로 ‘농촌을 지키는 손’이면서,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우리 농업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월간 새농사」는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논과 밭이 더욱 활기차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