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굿뜨래농업방송국'이 구독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농업인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농업기술 보급에 힘써 온 개설 6년 만이다. 이 채널은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춰 운영돼 왔다. 작물 재배와 병해충 방제, 전정 방법 등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채널 내 인기 콘텐츠로는 조회수 19만 회를 기록한 롱폼 영상 '고추 탄저병 방제 기술'과 조회수 43만 회에 달하는 숏폼 영상 '감나무 굵은 가지 전정법'이 꼽힌다. ‘굿뜨래농업방송국’은 2025년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통산 4회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경기 화성특례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성호)는 3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과수 명품화사업소 2층 강당에서 관내 포도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 재배 기술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현상으로 착색 지연 등 품질 저하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생육 단계별 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포도 이상 고온 발생 시 관리 요령 ▲생육기별 재배 관리 핵심 기술 등으로, 여름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과수 명품화사업소 과수기술팀로 하면 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국내 생강 산업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육성에 성공한 신품종 ‘진강’의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생강은 대표적 양념채소임지만, 그간 외국산 씨생강 중심으로 재배해 품질과 생산성이 일정하지 않고, 씨생강 확보 부담도 컸다. 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가 육성한 4배체 신품종 ‘진강’은 일반 중생강보다 엽색이 짙고, 줄기 수는 적으나 줄기 두께가 굵은 편이며, 근경은 밝은 노란색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크기, 색상, 맛 등의 기호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품종보호출원은 국내 최초로 생강 신품종을 개발한 성과로, 향후 체계적인 보급과 종강 생산기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비축미를 시장에 대량 방출했지만, 소비자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theJapanTimes」가 2월 16일 보도했다. 2월 기준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쌀(5kg) 평균 가격은 약 ¥4,000(약 3만 7,000원)를 상회하고 있어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정부는 최근 생산 감소와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비축해 둔 쌀 약 21만 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가격 안정화를 꾀했다. 하지만 방출 후에도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른 가격 수준에서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축미가 유통 현장까지 빠르게 도달하지 못하면서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유통구조와 농협 중심의 시장 구조가 쌀값을 좀처럼 낮추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과거 한 조사에서는 정부가 비축미를 농협 등 중간 수급조직에 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가 약화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쌀값 급등은 일본 내 식량 공급 불안과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품질과 브랜드에 따라 5kg당 ¥4,300~¥4,700(약 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국내 생산 포도 ‘청수’와 ‘캠벨얼리’ 품종을 활용하여 향과 기호도가 뛰어난 ‘주정강화 와인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출시를 완료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주정강화 와인은 발효 중이거나 발효가 끝난 와인에 브랜디 등 주정을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것이다. 일반 와인보다 저장성과 향미 안정성이 뛰어나 포트와인, 마데이라와인, 셰리와인 등이 대표적인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원한 기술의 핵심은 발효 기존 주정강화 와인과 달리 과도한 알코올 느낌을 줄이면서도 과실 향과 카라멜 향 등 복합적인 풍미를 조화롭게 살렸다. 특히 국내 재배 품종인 ‘청수’와 ‘캠벨얼리’를 활용해 당도·산도·향기 성분의 균형이 우수한 주정강화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주정강화 와인은 저온 환경에서도 장기 숙성이 가능하고, 산화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품질 유지력이 우수하다. 또한, 디저트 와인, 식전주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어 국내 와인 시장의 제품 다양화와 고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단법인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와 협력해 국내산 누에 분말의 일본 수출 재개를 2월 4일 성공했다. 농진청은 1995년 누에 분말의 혈당 강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이후, 고치 생산 위주의 양잠산업을 기능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aT는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 제도가 본격화된 2015년 이후,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표시식품 인정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는 일본 제약회사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했다. 세 기관의 노력 끝에 지난해 1월 누에 분말은 일본에서도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제약회사는 국내산 누에 분말 첫 물량(6,700상자, 약 3,000만 원 규모)을 2월 6일 수입했다. 농진청은 이번 사례로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해 논밭 전환 농경지에 ‘깊이거름주기’와 ‘바이오차’를 함께 적용하는 ‘저탄소 복합기술’을 현장 실증한 결과, 논콩 수량은 늘고 온실가스는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정부는 2027년까지 콩 자급률을 43.5%로 높일 방침이다. 이에 농진청은 안정적인 논콩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깊이거름주기 기술과 바이오차를 활용한 저탄소 복합기술을 개발해 경남 사천, 전북 남원‧진안에서 지난해 1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저탄소 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배지에는 깊이거름주기 장치를 이용해 25~30cm 깊이에 화학비료를 투입했고, 표면에는 바이오차를 처리한 후 콩을 파종했다. 현장 실증 결과, 기존 비료 살포 후 로터리 작업(~15cm)하는 관행 처리보다 깊이거름주기(25~30cm)했을 때 논콩 수량이 평균 10~21% 증가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뚜렷했다. 아산화질소 배출량은 논벼보다 질소 비료 투입량이 적어져 약 74% 줄었다. 목질계 바이오차를 1ha당 2톤 투입 시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q)으로 1ha당 약 3.7톤의 탄소를 토양에 저장하는 탄소 격리 효과도 확인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5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심사 결과 전국 91개 시설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시설 현황을 2월 23일 치유농업 누리집(agrohealing.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인증제는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담보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됐다. 농진원은 농촌 체험 활동과 차별화되는 전문적 ‘치유’ 기능을 검증하는 데 심사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학적 프로그램 설계와 전문 인력의 참여가 핵심 요소다. 농진원은 평가에서 ▲시설·장비 등 운영 기반 ▲전문 인력 확보 ▲운영 체계의 체계성 ▲프로그램 구성 및 효과 검증 등 총 38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수도권 24개소, 충청권 22개소, 호남권 16개소, 영남권 14개소, 제주권 8개소, 강원권 7개소 등 전국 각 권역에서 총 91개 시설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진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치유농업이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된 전문 산업으로 도약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화 치유농업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꿀벌응애 방제 현장에서 개미산‧옥살산 등 유기산 훈증 작업이 늘어남에 따라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장비 착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기산은 꿀벌응애 방제 효과가 약제와 비슷하면서 저항성 발생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으나, 휘발성과 자극성 있는 물질 특성상 각별하게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이 가운데 개미산은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법적 규제 대상 물질이다. 이에 농진청은 ‘꿀벌을 지키는 방제의 출발점은 양봉인의 안전 확보’라는 의미를 담아 ‘꿀‧맛‧보‧장(꿀벌 보호, 마스크‧보안경‧장갑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얼굴과 호흡기, 눈 점막에 닿는 유기산 증기와 날리는 입자를 막기 위해 전면형 방진‧방독 겸용 마스크와 보안경 착용, 부식성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장갑과 보호복 착용 등이다. 농진청은 한국양봉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 전국 시군 지부를 통해 양봉농가에 캠페인 내용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산 방제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와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이하 보광 시스템)’을 개발하고, 2월 23일 현장 실증 효과를 확인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흐린 날이 잦아 온실에 자연광이 줄면서 특히 딸기 등에서 수확이 늦어지고, 수확량도 줄고 있다. 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온실 안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세기를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측정하고 온실 안 광도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발광다이오드(엘이디, LED) 보광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광을 보충하고, 목표 광량을 채우면 전원이 알아서 꺼지도록 설계됐다. 설정치만 입력하면 사람이 키거나 끄지 않아도 되므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광 환경을 항상 목표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실증 온실에서 ‘설향’ 딸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현장 실증했다. 이 기간 보광 시스템 목표 광도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0μmol/㎡/s로 설정하고 자연광이 이 값에 이르지 못하면 엘이디 보광등이 켜지도록 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간 시스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