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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정보무늬(QR 코드)’ 서비스 제공

휴대전화로 정보무늬 찍으면 최신 개정된 지침 신속하게 확인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인이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 코드)로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제공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최근 태국, 대만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검사를 강화하면서 수출 대상국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한국산 신선 농산물이 잔류농약 위반으로 통관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므로 수출 농가는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가이드)’에 표기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지침은 책자나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에서 제공한다. 농진청은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최신 수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이번에 정보무늬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업인과 수출업체는 휴대전화로 정보무늬를 찍어 접속하면 최신 개정된 지침을 신속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주요 수출국 최근 통관 위반 사례와 규제 동향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를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은 정보무늬 활용 방법과 국가별·작물별로 84개 정보무늬를 담은 소책자 2만 부를 제작해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련 기관, 도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