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과수협회(회장 신건철)와 다축형 재배기술교류회(회장 조재상)는 ‘제2의 과수산업 도약’을 추진하고자 4월 2일에 충북 충주시 수안보 라마다 호텔에서 ‘고품질 신선 과실의 생산 공급으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수입 과실과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과수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과종별 과수원 개원과 다축형 재배기술 지도 ▲과수원 토양 관리 방법 지도 및 현장 지원 ▲과수산업에 관한 공동 연구와 각종 재배기술 전수 및 기술 교육 ▲과수기술 습득을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행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건철 과수협회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기상 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과수 농업인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과원 관리 대책과 과종별 다축형 재배기술을 신속히 지도하고, 소비자에게는 국내 과실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관련 기관과 연대 강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소통의 교량 역할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상 다축형 재배기술교류회장은 “과수협회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기 위하여 과수의 다축형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국내 가격을 안정해 나가고 수출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 것이 진정한 목표로, 앞으로도 과수인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수협회의 이영수 사무총장과 교류회의 이정주 사무국장은 “FTA와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재배의 애로가 많은 현시점에 긴밀하고 원활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과수 분야 리더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성공적인 민간 협업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