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7월 11일 충북인삼농협, 정푸드코리아와 충북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4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홍삼 시장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 기관인 충북인삼농협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홍삼을 제조하고, 정푸드코리아는 홍삼 정과 등의 제품을 국내외 판매 예정이다. 기술원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성 분석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농식품 특허기술 4건에 대한 산업체 이전 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먼저 정푸드코리아와 ‘흑마늘액’과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2건을 대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중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흑마늘과 흑도라지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수출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은희 기술원장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