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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배추 무름병·뿌리혹병에 ‘뿌리엔’ 추천

  배추 뿌리혹병과 무름병을 정식 전 동시 방제하는 ㈜경농의 신제품 ‘뿌리엔’이 출시되면서 농업인들의 방제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뿌리혹병은 감염 시 뿌리에 혹이 생기고, 심하면 부패로 이어져 식물체가 시들며 고사한다. 무름병은 배추의 잎, 줄기, 뿌리에 반점이 생기며, 포기 전체가 썩고 악취를 동반한다.

  뿌리혹병과 무름병은 둘 다 토양 전염성 병해인 만큼 정식 전 초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지만, 무름병은 뿌리혹병과 달리 정식 전 방제가 불가능했다. 이에 ㈜경농은 업계 최초로 무름병 토양 방제가 가능한 ‘사전대응’ 제품을 개발했다.

  ‘뿌리엔’은 약효 지속성도 우수해 무름병 병원균의 밀도 억제가 6~7주간 지속된다. 항공방제 시 1ℓ로 1000㎡(약 300평)를 3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배추 정식 전 물 20ℓ당 ‘뿌리엔’ 200㎖, 무인항공 방제 시엔 6.25ℓ를 희석해 토양분무 처리하면 된다. 보통 60~70일가량인 배추 재배기간에 4~5번 무름병 약제를 살포하지만, ‘뿌리엔’을 사용하면 생육기 무름병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초기 밀도가 낮은 상태에서 방제하므로 무름병을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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