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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비만·당뇨 예방 ‘도담쌀’ 활용 신제품 3종 출시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 성과 가시화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비만과 당뇨 예방에 효과적인 ‘도담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4억 원(국비 50%·군비 50%)을 투입, 초평면 일원에 21㏊ 규모의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오갑리영농조합법인·㈜에스엠바이오와 함께 지난 5월 ‘도담쌀’의 안정적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엔 ▲즉석밥 ‘현미귀리 진천 도담밥’ ▲쌀과자 ‘현미귀리 진천 도담쌀 팝콘’ ▲혼반용 ‘도담쌀 혼합잡곡’ 등 신제품 3종을 공식 출시했다. ‘현미귀리 진천 도담밥’은 ‘도담쌀’과 귀리, 현미를 배합해 풍부한 식이섬유와 고소한 맛으로 혈당 관리에 좋다. ‘현미귀리 진천 도담쌀 팝콘’은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보다 10배 이상 높은 ‘도담쌀’의 특성을 살려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도담쌀 혼합잡곡’은 가정용 건강식 재료다.

  신제품들은 진천군 초평면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단지 21㏊에서 생산된 ‘도담쌀’을 원료로 개발했다.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선보인 시제품은 조기에 완판되었고, 재구매 문의가 잇따르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