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산 골드키위 전문 재배단지를 육성하고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기술원은 성산일출봉농협을 중심으로 골드키위 신품종 ‘감황’ 재배단지를 조성해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국제적 통용 기준인 ‘글로벌 갭’ 인증을 취득해 수출 안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도 협력해 또 다른 골드키위 품종인 ‘스위트골드’ 수출 전문 농가에 재배 기술, 현장 컨설팅, 검역 관리를 지원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제주산 골드키위 수출량은 2021년 95톤에서 지난해 178톤으로 87.4% 증가했다. 도내 골드키위 재배지는 현재 310㏊에 이른다.
2028년에는 제주산 골드키위 수출량을 400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