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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잎들깨 수경재배 ‘일사량 기반 급액기술’로 생산성 향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이 잎들깨 수경재배 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사량 기반 급액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기술원은 1일 금산군 깻잎 농가에서 잎들깨 재배 농가와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잎들깨 수경재배 시 누적일사량 기반 급액 방법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잎들깨 재배가 어려운 고온기는 기존 타이머 기반 급액 방식과 달리, 일사량 누적 기준(150J/㎠)에 따라 급액을 시작하는 스마트팜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경제성 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급액 개시점을 150J/㎠로 설정했을 때 잎들깨 초장과 줄기 생육이 가장 우수했으며, 수량은 10a당 3676kg으로 다른 처리구보다 최대 6.7% 많아 농가소득은 140만 원 이상 늘게 된다.

  여름철 고온기 기상환경을 고려한 일사센서 기반 자동 급액 관리 시스템은 정밀한 급액 관리가 가능하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인 재배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