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인특례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 톤 감축 발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40%인 253만 t 줄이기로 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시는 4월 9일 시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를 심의·의결했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 중엔 지역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등을 포함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2024~2028)의 2024년 세부 지표별 이행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총 34개 세부 사업의 목표 달성률은 99.7%, 예산 집행률은 93.1%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