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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포도 19년째 미국 수출 성과

올해 ‘캠벨얼리’·‘샤인머스캣’ 170톤 수출 목표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캠벨얼리’·‘샤인머스캣’ 포도가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동군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8월 7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포도 선적식을 열고, ‘샤인머스캣’ 5톤(4.8kg들이 960상자)을 미국에 보냈다.

  이 지역 포도의 미국 수출은 2007년 이후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초창기 ‘캠벨얼리’ 위주로 수출되다가 최근에는 ‘샤인머스캣’ 수출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황간포도작목회는 올해 170톤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이 이어지도록 땀을 흘리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해외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은 전국 포도밭의 7.5%(962㏊)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로, 특히 황간면 일대 포도밭 81.3㏊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단지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미국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500톤 이상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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