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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애너하임 식품박람회서 글로벌 인기 증명

3,500만 불 상담 성과 달성, 미국 수출 전년보다 26.5%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불(약 514억 원)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월 12일 밝혔다.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미 서부 최대 규모의 B2B 행사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 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했고, 6만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기업 12곳,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하고, 건강과 간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의 제품군을 중점 선보였다.


 또 현지 유명 호텔의 요리사를 초청해 한국산 유자와 약과, 커피 등을 활용한 ‘K-디저트’ 시연과 더불어 키토김밥, 김치김밥, 배 주스 등의 시음·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K-푸드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15억9,300만 달러(약 2조3,200억 원)를 기록했고, 올해는 2월 기준 2억 8,500만 달러(약 4,1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