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은 암모니아 처리하거나 화식(물과 함께 끊이는 형태)은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반면에 두일 TMR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TMF 신기술은 볏짚을 고온 스팀 처리함으로써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은 높이면서도 간편한 방법으로 비용과 노동력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농업회사법인 두일TMR㈜(대표이사 최두식)는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작물을 100% 이용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혼합사료(Total Mixed Ration. TMR) 및 차별화된 발효 혼합사료(Total Mixed Fermented Ration. TMF)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쌀 수입 개방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대체 작물 전환에 대한 정부 시책에도 부합하고 있으며, 수급 불균형의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와 함께 국내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고온·고압 스팀 이용 발효 혼합사료 제조 신기술 두일TMR㈜는 지난 2009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부지 23,100㎡에 정부보조 17억원과 자부담 12억원, 추가투자 13억원 등 총 42억원을 투입해 착공했
쑥은 원자폭탄이 떨어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자라났을 만큼 강한 생명력이 있다. 곰이 쑥을 먹고 웅녀가 됐다는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가까운 작물이다. 성인병을 예방하며, 여성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예산군 ‘씨앗연구소 방앗간 봄봄’은 장시춘(57) 대표가 쑥의 강한 생명력과 효능에 반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이다. 직접 쑥을 재배하는 농부이자 방앗간 사장님인 그는 ‘오래된 미래’인 쑥을 통해 지역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노년층부터 청년층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제품 개발로 강소농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위생에 신경 쓰면서 비대면 판매하는 방앗간 장시춘 대표는 서울에서 오랫동안 유통업계에 일하다 6년 전 귀촌해 방앗간을 차렸다. 제2의 인생을 위하여 떡을 만드는 기술을 배워 문을 열었다. 지역 텃세에 대응해선 몸에 밴 친절을 무기 삼아 조금씩 고객 마음을 열었다. “교통이 좋고, 환경도 괜찮은 예산에 터를 잡고 방앗간을 열었죠. 그런데 방앗간이 만만히 볼 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관계란 게 단순히 주인과 고객이 아니라 오래된 정으로 엮이고, 지역 친목으로도 엮이고 복잡했죠. 타지 사람이라서 초창기에 고생 많이 했죠(웃음).
월간새농사 윤호중 차장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은 해당 350m 고지대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작물 재배에 알맞은 토질로 유명하다. 자연히 농작물 재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복분자 생산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노지 및 비닐하우스 등을 도입해 생산하는데, 복분자 재배 농업인들은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 교육을 받으며, 연구회를 통한 재배기술 습득 및 공유에 나서 고품질 생산물을 얻고 있다. 낭성 복분자는 뛰어난 상품성 덕분에 전량 보해양조(주)에 계약 납품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 지원사업 등에 힘입어 고품질 복분자 전량 주류업체로 납품 김각중(64) 대표는 낭성면이 고향으로, 건축업에 종사하다 50세에 귀농해 복분자를 키우기 시작했다. 현재 50여 농가가 모인 낭성면 복분자작목반 소속이다. 작목반원들이 생산한 복분자는 뛰어난 상품성 덕분에 전량 보해양조(주)에 계약 납품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노지와 시설하우스를 합해 2,200평에서 복분자를 생산하고 있다. “낭성면은 고지대라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작물 재배에 알맞은 토질로 유명해요. 주변에 공장 등이 없는 청정지역이라서 안전하고
월간새농사 윤호중 차장 | 충북 보은군에선 마늘 재배에서 노동력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엔 ‘마늘 차압식 건조기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마늘 수확 뒤 건조비용 절감 및 품질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곶간형 건조기’ 작업과 달리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고, 균일한 건조가 가능해 부패율이 줄며, 톤백 상태로 작업할 수 있어 노동력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대현 미래농업팀장과 함께 ‘차압식 건조기’를 도입한 양세연(65) 보은군대서마늘작목반장 농가를 찾아 마늘 재배현황과 건조기 효과에 관해 알아보았다. 녹비작물 심는 등 포장관리에 집중해 고품질 ‘대서’ 마늘 생산 충북 보은군 마늘 재배는 ▲한지형인 재래종 ▲난지형인 ‘대서’ ▲국내육성품종인 ‘홍산’을 심어 생산하고 있다. ‘대서’ 마늘은 보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이다. 보은군대서마늘작목반(반장 양세연)은 총 18명으로 올해 재배면적이 약 50ha 정도로 집계됐다. 작목반원들은 대부분 논에서 벼를 키우며, 이모작으로 ‘대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작목반에서 생산한 것은 마늘 주산지인 경남 창녕군 영산농협으로 출하하고 있다. “전 ‘대서’ 마늘 재배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산어촌과 함께하는 국민치유프로젝트 '2023 K-농산어촌 한마당' 개막식 열렸다.
월간새농사 윤호중 기자 | 수박은 여름 더위를 물리칠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칼로 쩍 쪼개 붉은 속살을 베어 물면 그만한 휴양이 없다. 최근 충북 음성에선 콜라겐과 크릴을 수박 재배에 활용하면서 속은 꽉 차고 단단하며, 당도 높은 결과물을 얻고 있다. 콜라겐과 크릴은 ▲내병성 강화와 생리장해 예방 ▲잎을 두껍게 하고, 엽색을 진하게 만듦 ▲비대와 당도 증진 ▲품질향상 등의 기대효과로 고품질 수박 생산을 가능케 했다. 3줄 재배 적용해 정식 후 100일이면 고품질 수박 완성 수박은 91%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여름철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며,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 최근엔 시설재배 수박 면적이 늘어났는데, 노지재배보다 기상여건 영향을 적게 받고, 작황 변화도 적다는 장점 때문이다. 정용호(66) 대표는 음성군 ‘금왕꿀수박작목반’ 소속에 6년째 시설하우스 수박을 농사짓고 있다. 15개 동 시설하우스 총 3,000평에서 동당 500주 정도씩 수박을 심었다. 연간 2번의 작기를 거친다. 올해 봄 작기는 2월 27일에 아주심기(정식)하여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아주심기 후 100일 정도면 수박을 수확할 수 있다. 수박 묘는 논산에서 구
월간새농사 윤호중 기자 | 오이는 수분이 95%에 달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칼륨, 비타민A와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충남 아산시 이한승 씨는 노지 오이에 더해 시설하우스 오이까지 확장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농업인이다. 최근엔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토양 정보를 통해 고품질 오이를 수확하고 있다. 앞으로 시설하우스 증축과 스마트팜 도입에도 나서 과학 영농을 통하여 농가소득증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실시간 토양 정보 얻는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시스템’ 도입 이한승(31) 대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에 뛰어들었다. 부모님의 노지 오이 농사를 돕다 이젠 시설하우스 오이까지 겸하는 청년후계농 3년 차다. 부모님께 숙련된 경험을 물려받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 근방은 노지 오이가 유명한데, 시설하우스 오이를 짓게 된 데는 기후변화와 노동력 문제가 가장 컸어요. 현재 재배면적은 노지 1,300평, 시설하우스 530평인데, 차차 시설하우스로 바꾸는 중이죠.” 노지 오이는 흑침
월간새농사 윤호중 기자 | 반려동물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꼼냥㈜’ 문현진(36) 대표는 국내 농업계에서 고양이용 캣닢(catnip, 개박하) 생산과 가공품 출시로 주목받는 청년농부다. 부모님을 따라 귀농해 엽채류를 키우던 중 길고양이와 운명적 만남 뒤로 인생이 바뀌었다. 밥을 챙겨주던 사이에서 이젠 십여 마리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가 됐다. 국내에선 생소하기만 한 캣닢 농사도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지으며, 고양이와 집사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기술 경쟁력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이 사랑으로 시작한 캣닢 농사… 누적 매출 5억 원 달성 고양이가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알려진 캣닢은 허브의 일종인 개박하다. 삼각 형태의 잎에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이 잎을 고양이가 너무 좋아해서 ‘고양이 마약’으로 불리고 있다. 그 이유는 캣닢 여러 성분 중 네페탈락톤(Nepetalacton) 때문이다. 신경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해서 고양이 스트레스를 줄여 편안한 상태로 만든다고 알려졌다. 캣닢은 고양이가 보통 향기를 맡거나 몸을 비비는데, 때론 먹기도 한다. 문현진 대표는 먼저 귀농한 부모님을 따라 나중에 귀농했다. 시설하우스 엽채류 농사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20여명이 동참하여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못밥)을 나누며 올해 풍년을 기원하였다. 농협은 전통문화 계승과 식량안보의 가치, 환경 및 경관보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부여하기 위해 매해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는“아이들에게 잠깐이지만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몸으로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이 여느 농부 못지 않은 모습으로 전통 농경문화 재현에 동참해주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농협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한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세계 5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중화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주력 수출국이었던 홍콩의 수출량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장 조사 및 현지실사를 실시하며 홍콩 재공략 방안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수출 경매 및 검역 등의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활용한 이력자료의 현지 언어 지원 ▲도축성적증명서의 다국어 지원 등을 추진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출 주력 고급 부위인 등안채(등심·안심·채끝) 중심의 홍보를 벗어나 한우의 고급화와 대중화라는 이원화 전략으로 바이어를 공략했다. 한우 고급육과 중·저등급육의 신선육, 냉동육, 숙성육 및 정육부위,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까지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전체부위 수출을 위한 전사적 홍보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한우 육포 등 홍보물을 추가 배포하여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