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농촌진흥청의 ‘2026년 기술보급 브렌딩 협력모델 사업’에 뽑혀 마늘 명품화에 나선다고 8월 6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중심의 연구·지도·민간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목적이다.
군은 2027년까지 국비 등 10억 원을 투입해 씨마늘(주아) 양액재배와 풋마늘 연중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씨알 굵은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마늘로 잎채소 형태의 풋마늘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과 연중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양 마늘 명품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