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0일에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 추진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다.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로 생활·복지 서비스 유지가 어려워진 농촌에서 주민 공동체를 서비스의 주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농촌 생활·복지 서비스를 ‘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이 스스로 유지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농촌에서는 인구 3,000명 이하 읍·면 비율이 51.0%, 2,000명 이하도 26.9%에 달한다. 인구가 줄면 병·의원과 상점도 줄어들고,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은 막대한 어려움에 처한다. 정부는 공동체가 직접 수요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재편한다. 핵심은 주민주도 서비스 공동체 확대다. 정부는 주민공동체를 2025년 173개에서 2028년 300개로 늘리고, 실제 돌봄·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동체는 같은 기간 40개에서 120개로 육성한다. 취약계층에 교육·치유 기능을 제공하는 사회적 농장도 133개에서 180개로 확대하고, 선도 공동체와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마을파견 컨설팅’도 새롭게 운영해 공동체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 고용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1월 20일 확정·발표하였다. ▲2030년 공공부문에서의 농업고용인력 공급 비중 60%까지 확대 ▲’26년 계절근로자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률 100% 달성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임금체불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였다. 첫째, 현장 수요에 맞춰 공공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 수요가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에서 올해 상반기 배정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2,104명으로 늘렸고, 공공형 계절근로도 지난해 90개소(2,786명)보다 40개소 확대된 130개소(4,729명)를 운영한다. 외국인력 도입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선 내국인 고용인력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원거리 노동자에 대한 교통비(일 2만 원)와 숙박비(일 3만 원)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전국 180개소)별 내국인 고용인력풀은 시․도 단위로 통합 운영하여 농작업 비수기에 있는 시군 인력을 인근 시군에 제공함으로써 인력운용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노동자가 안심하고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자리한 ‘미미딸기농장’ 스마트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고설 베드와 그 위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딸기들이다. 이곳의 주인인 김온 대표(40)는 귀농 2년 차의 청년 농업인이지만, 호주의 농업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국내 농업에 뛰어든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그의 농사는 계산과 관찰 그리고 데이터 위에서 출발한다. 호주에서 배운 ‘농업경영’ 그리고 딸기를 향한 확신 김온 대표는 해외에서 사업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였다. 당시에 마음 한구석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 경험했던 대규모 농장의 풍경이 다시 떠올랐다. 호주에서 그는 딸기와 토마토 농장에서 섬세하면서도 부지런한 성격을 바탕으로 단순 수확 노동에 그치지 않고, 품질관리와 현장 운영 나아가 매니저 역할까지 맡았다. 특히 농장주가 직접 품종을 개발하고 전략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경영으로서의 농업’을 목격했다. “품종과 재배 전략에 따라 손실을 복구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미술 전공자로서 식물의 미세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는 관찰력도 큰 무기가 되었죠.” 딸기의 매력은 명확한 투자 수익률이다. 초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월 26일 수원시의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그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에 맞서 올해엔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농촌진흥사업에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해 농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농업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을 이뤄내 ‘혁신과 성과의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등 올해 농업·농촌 주요 현안과 해결책이 궁금하다. 농업인 고령화 심화로 최근 들어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예방 대책이 중요해졌다. 농진청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농작업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웨어러블 근력보조장치 등 안전·편이 장비를 개발·보급하겠다. 특히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인원을 확대하여 44개 시군에 88명을 배치하고, 91개 시군에서 선도농업인을 포함한 728명을 온열질환 예방 요원으로 선발해 폭염 취약계층 대상 현장 밀착 안전
㈜경농은 잿빛곰팡이병 관리를 위한 살균제 솔루션으로 ‘크린캡’, ‘미기와’, ‘슈퍼사이드’를 추천했다. 병 초기에는 예방 중심의 ‘크린캡’, 중간 단계에선 ‘미기와’를 활용한 내성 관리, 병 발생 이후에는 ‘슈퍼사이드’를 통한 치료 대응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린캡’은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에 우수한 예방 효과를 보인다.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에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발휘하며, 저농도·저약량으로도 효과가 뛰어나다. 오이, 토마토, 딸기 등 시설 원예 작물에서 초기 방제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미기와’는 흑성병·잿빛곰팡이병·잿빛무늬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신규 계통의 살균제다. 시험연구 결과, 처리 과실은 무처리 대비 병 확산을 95% 이상 억제했다, 기존 계통의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병 발생 초기에 예방적 방제로 사용하거나, 병 발생 이후 치료적 방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슈퍼사이드’는 분산성액제 제형으로 작물 표면 확산성이 뛰어나 약효가 안정적이다. 2차 전염원에 대한 방제효과가 우수한 살균제로, 병반 확산을 신속히 억제하는 데 강점이 있다. 딸기, 복숭아, 오이 등 시설‧과수 작물에 효과가 우수하며, 병원균의 균
㈜풍농은 2026년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수확량 증대에 적합한 질산태 함유 밑거름 ‘뿌리왕왕PN(13-8-9+1+0.2)’과 효과 빠른 질산태 함유 고농도 웃거름(NK) ‘질산추비플러스(18-1-10+1+0.3)’와 저농도 ‘왕왕질산NK(15-1-12+1+0.2)’를 추천했다. 엔피코 질산태 함유 기능성 비료로 밑거름용 ‘뿌리왕왕PN’과 하께 웃거름용 엔케이(NK) 2종은 작물 정식 후 냉해, 가뭄 등 불량환경에서도 시비 후 작물이 양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양분 형태로 작물의 생육 향상에 효과적이다. 질산태질소 및 유황 함유 엔피코 ‘질산추비플러스’, ‘왕왕질산NK’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질산태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를 균형적으로 공급하므로 적기에 다량의 양분을 빠르게 흡수해야 하는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확, 출하를 위한 배추, 무 등 가을재배 작물, 원예·과수류 등의 중·후기 생육 향상에 효과가 뛰어나다. 요소나 암모니아태 질소만을 함유한 관행 복합비료보다 뿌리발육이 왕성하고, 성장이 빠르며, 수량성 확보가 뛰어나다. 공인기관 오이 재배 시험에선 초장 등 생육이 우수하며, 주당 과수 4~6%, 주당 과중 7~8% 향상, 과
우리 식탁 위에서 가장 친숙한 식재료를 꼽으라면 단연 ‘감자’일 것이다. 볶음, 국, 튀김, 때로는 든든한 주식으로 변신하는 감자는 단순한 구황작물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슈퍼푸드’로 재평가받고 있다. 인류의 동반자 감자의 고향은 남미 안데스산맥이다. 약 7,000년 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하는 감자는 16세기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으로 건너갔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유럽의 기근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반도에는 조선 시대 순조 무렵, 만주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감자 소비 비중은 2003년 식량용이 73%, 외식용이 10%였지만, 2023년에는 식량용이 59%로 줄고 외식용은 23%로 확대됐다. 감자는 용도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전분 함량에 따라 크게 분질 감자와 점질 감자로 나뉜다. ‘수미’ 품종은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단맛이 강하고 점성과 포슬포슬함이 적절히 조화되어 찌개나 조림 등 모든 요리에 만능으로 평가받는다. ‘대서’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기름에 튀겼을 때 바삭함이 일품이라 주로 감자칩이나 프렌치프라이용으로 쓰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지난해 12월 11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과 공무원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군은 한 해 동안 39개 과정,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다. 품목별 전문과정과 신규농업인 기술훈련, 농산물 가공, 안전재해 예방 교육까지 교육의 폭을 넓혔다.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 유튜브 기반의 상시 학습 콘텐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 교육 부문에선 김연승 주무관이 개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농기계 실습·정비 교육을 체계화해 농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로 지난해 12월 1일 최종 지정됐다. 육성 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단지인 연천BIX와 2028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가칭) 등이 포함된다. 연천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최적지다. 육성지구엔 경기북부 주요 특화작물 원료 표준화 및 대량생산 기반을 갖추고, 규제샌드박스,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등 ‘수요대응형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 경기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전략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교육훈련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 대학 부문 전국 1위 대상과 농기계 교육 분야 유공자 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고 지난해 12월 12일 밝혔다. 농업인 대학 대상 수상은 청년 농창업 지원, 판로 지원, 청년·여성의 높은 참여율, 수준별 체계적 사후 지원 등 농업기술 분야 평생교육 체계 확립이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현재 도시민·귀농인·농업인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년 대비 교육과정을 3배 이상 확대해 지역 내 교육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전국에서 녹색농업대학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녹색농업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